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이 기업과 대학 간의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트리플앤과 동국대는 지난 15일 서울혁신파크 내 트리플앤 회의실에서 100일간의 캡스톤디자인 협업 개발 업무를 마무리 짓고 양자 간의 산학협력 교과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에는 동국대 컴퓨터공학과 학생 3명과 한정화 대표를 비롯해 트리플앤의 현업 개발자들이 참여했다.
캡스톤디자인은 공학 계열의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부딪히게 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학부과정 동안 배운 이론을 토대로 작품을 기획, 설계,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교육 과정을 말한다.
앞서, 트리플앤(주)와 동국대 LINC3.0사업단은 지난 3월 3일 ‘기업 사회맞춤형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위한 쌍방향 산학협력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동국대는 이번 학기 중 ‘기업사회맞춤형 캡스톤디자인’이라는 정규교과 과정을 개설하고, 학생들이 교과수업 형식으로 직접 개발 업무에 참여해 IT산업의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했다.
트리플앤과 동국대는 양자 간의 협업 과제를 트리플앤의 공고사업 통합관리솔루션인 Gwon(지원)의 고도화로 선정하고 이번 학기동안 Gwon 솔루션의 접수 현황 대시보드(Dashboard) 서비스 개선 및 효율화를 위한 개발 작업을 벌여왔다.
이 작업을 통해 공고사업 담당자는 데이터 분석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이도 공고사업의 접수 현황에 대한 분석 정보를 그래프 형태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