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혁신 솔루션을 개발하는 소셜벤처기업 트리플앤(대표 한정화)과 동국대는 지난 20일 서울 성수동 트리플앤의 소셜캠퍼스온에서 양자 간 체결한 ‘쌍방향 산학협력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중간 점검을 실시했다.
앞서, 트리플앤(주)와 동국대 LINC3.0사업단은 지난 3월 3일 ‘기업 사회맞춤형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위한 쌍방향 산학협력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트리플앤(주)는 2021년 창업진흥원 재도전성공패키지 지원사업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추천을 받아 이번 쌍방향 산학협력교육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산학협력교육 프로그램은 대학의 산학협력 증진과 산업계 애로기술 해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산학협력 프로젝트의 구체적 내용은 공고사업 통합솔루션 Gwon(지원)의 접수현황 대시보드(Dashboard) 서비스 개선 및 효율화이다.
이를 위해 동국대는 이번 학기 중 ‘기업사회맞춤형 캡스톤디자인’이라는 정규교과 과정을 개설하고, 학생들이 교과수업 형식으로 직접 개발 업무에 참여해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했다.
트리플앤(주)는 이번 쌍방향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컴퓨터공학 전공 대학생들과 협력하여 자사의 사회혁신 솔루션인 Gwon(지원)의 대시보드 고도화를 완성할 계획이며, 이번 산학협력을 계기로 사회혁신 분야 기업 및 단체의 디지털전환 지원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휘하고 있는 동국대 박승곤 교수는 “사회혁신 분야의 디지털전환에 활용되고 있는 Gwon 솔루션과 협업할 수 있게 돼서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동국대 학생들이 IT기업의 개발 현장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동국대 Comt'us팀 이승현, 정관희, 홍민기 학생은 “산학협력 캡스톤 디자인 수업에 참여하면서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이 실무에 적용되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